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 시설 안전 관리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세방전지 등 28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안전 사항 준수 여부 확인, 생산시설 화재위험 요인 점검 등 선제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시, 자치구, 소방안전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시와 소방안전본부는 경보·소화 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 초기 대응체계, 공장 내부 비상탈출로 등 실태도 파악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피 요령, 화재 안전 수칙 등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