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0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국판 CES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경희대와 숙명여대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김수한 기자]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국판 CES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경희대와 숙명여대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26일 오후 1시 경희대, 숙명여대와 SLW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선발, 교육, 평가 등 활동 지원 ▷SLW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확산 ▷각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익적 활동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SLW 2024의 주최·주관 기관으로서 행사 개최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경희대와 숙명여대는 지난달 말 시가 서울 소재 대학 LINC 사업단을 대상으로 발송한 서포터즈 희망 수요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각 대학당 50여명의 대학생을 해외 도시·기관 관계자 전담 지원, 해외 도시 파빌리온 운영 지원, 부스 운영요원, 행사장 현장 지원 등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은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관의 공익적 협력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이 SLW 2024 홍보 및 서울시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LW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SLW 2024 행사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 행사와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