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태사령부 방문·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안보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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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들러 이틀 간 머물 예정이다. 8일 오후(현지시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만찬 간담회를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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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방국 정상들과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 양자회담에서는 각 사안별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 이익을 확보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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