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9일 6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의 교육 장면.[성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9일 6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1999년 응봉산 인공암벽장을 조성했다. 실내외 인공암벽 등산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강사가 직접 장비 사용법부터 체험 위주의 실기교육을 책임진다.
접수는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어린이체험반은 교육 기간 매일 2시간씩 4회 수업을 받는다.
구는 성인반 암벽등반교실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암벽등반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쓰기 때문에 운동 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고 집중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암벽등반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