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서 소나기

장맛비가 내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전북 내륙·대구·경북·울산·경남 내륙 5~60㎜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21.9도, 수원 21.8도, 춘천 21.0도, 강릉 20.0도, 청주 23.2도, 대전 22.4도, 전주 22.9도, 광주 22.5도, 제주 23.3도, 대구 21.9도, 부산 21.8도, 울산 21.3도, 창원 22.2도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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