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7월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 청약에 약 3200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12~16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접수 결과 10년물(발행한도 1500억원)에 약 2190억원, 20년물(500억원)에 약 297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20년물 청약은 지난달에 이어 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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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전경 [연합] |
총 청약건수는 1만4424건으로 1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1만1579건, 2945건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청약 접수 마감 후 10년물 초과청약 상황 등을 고려해 20년물 잔여물량을 10년물로 조정했다. 이에 따른 개인투자용 국채의 종목별 발행한도는 10년물 약 1703억원, 20년물 약 297억원이다. 청약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10년물은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 20년물은 청약액 전액을 배정했다.
가산금리를 포함한 이달 10년물 금리는 3.425%, 20년물 금리는 3.520%였다. 이는 전달 10년물과 20년물 금리가 각각 3.690%, 3,725%였던 데 비해 다소 낮아졌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올해 총 발행 한도는 1조원이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된다.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월별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이뤄진다.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이 불가능하고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기재부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8월 청약 기간은 12~14일”이라며 “8월 발행계획은 판매현황과 수요를 고려해 결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