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이혼 예능으로 방송 복귀

[MBN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마약 투약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부부가 가상 이혼 및 솔루션 과정에 참여한다.

24일 MBN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측은 정대세-명서현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원조 대한외국인’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아내 명현숙과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지만, 2019년 불미스런 사건을 겪으면서 실제 이혼 위기에 부딪힌 바 있다.

이번 ‘가상 이혼’을 통해 두 사람은 당시의 아픔과 가족의 트라우마를 솔직히 터놓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파일럿 당시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수렴, 보완해 더욱 깊어진 부부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가상 이혼’ 부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부부 담론을 끌어낼 것이다. 네 쌍의 부부들이 용기 내 들려줄 ‘가상 이혼’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정규 편성 확정과 함께 오는 8월 18일 오후 10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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