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으로 찜통더위 이어져…전국 곳곳에 빗방울

29일 전남 장흥에서 열린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황금물고기(대왕장어) 잡아라'에 참여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북 북부는 낮 동안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강원 동해안은 오전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은 오후에 같은 수준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

29∼3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가 5∼30㎜다. 같은 기간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는 5∼20㎜, 강원 남부 내륙·산지가 5㎜ 내외의 예상 강수량을 보이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서해 5도의 30일 예상 강수량은 5㎜다. 충북 북부도 같은 기간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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