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아세안 산하 국제기관과 협약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과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정몽구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CMK 아세안 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MK 아세안 스쿨은 아세안의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를 총체적으로 학습하고 해외 현지 탐방에서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커리큘럼이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협력해 해당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CMK 아세안 스쿨 2기의 프로젝트 연구 주제는 아세안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관심분야와 시의성을 반영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지연 원인 분석 및 영향성 평가’ 등이 선정됐다. 5개 팀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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