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국립부경대학교와 AI 보안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 안전을 강화한다.
ADT캡스는 국립부경대 캠퍼스에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2대를 시범 도입 후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백경광장, 도서관, 대학본부 등 정해진 구역을 24시간 순찰한다.
순찰로봇에는 AI CCTV가 탑재돼 사람과 사물의 구분이 가능하며,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경고 음성을 송출하거나, 관제센터와 연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및 360도 카메라 회전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빈틈없는 관제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재난 발생, 외부 침입, 설비 및 시설의 이상 여부 등 캠퍼스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위협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재난 통합 관제 프로그램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DT캡스의 AI 보안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ADT관계자는 “국립부경대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제공하고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며, “보안 사각지대를 누비는 순찰로봇은 캠퍼스 안전 수준 향상은 물론 운영 인력 효율화 등 다방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