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와 우수사업 2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 결과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대전시 역대 2번째 일자리 공시제 및 우수사업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며, 특히 우수사업 부문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일자리 공시제 부문은 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대책과 실적을, 우수사업 부문은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한다.
대전시는 ‘4+2’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기반 조성, 민선 8기 대전형 청년일자리 모델인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 개발,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고용안정 및 질적 확대 노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첨단기술산업 로컬소싱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래망 구축 사업’은 첨단산업에서 창출된 부가가치의 관내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86명,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등 기업 지원 15건, 신규 거래선 발굴 11건, 협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지원 5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대전시 권경민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사람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