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쪽방촌 거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

정세영(왼쪽부터) 하이트진로 상무,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고광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지난 7일 후원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역 쪽방촌에서 이뤄진 전달식에는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고광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서울역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이트진로의 날’로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를 지원했다. 또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100년 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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