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2일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경북 선수단 환영식을 열었다.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김제덕(예천군청), 유도 여자 57kg급 은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 허미미(경북체육회),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김지수(경북체육회), 수영 김서영(경북도청)·김민섭(경북체육회), 체조 이윤서(경북도청)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학홍 행정부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드높인 경북 선수단을 환호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경북 선수단은 이후 도지사 접견실로 이동해 파리하계올림픽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보고하고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겪은 일들과 파리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여러분 선수 한명 한명은 경북의 자부심이며 승패와 순위를 떠나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국민 모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제33회 파리올림픽에 경북도는 5개 종목, 10명(지도자 4, 선수 6)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