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입양한 딸 美 명문대 유학에…”자꾸 눈물이 난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신애라가 대학에 입학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던 그 조그맣던 딸이 어느새 다 자라 대학에 갔다. 이렇게 오래 멀리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 자꾸 눈물이 난다"라고 적었다.

애라는 사랑하는 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하는 귀한 은이야. 우리 집에 선물처럼 온 그날부터 지금까지 너는 존재만으로도 우리의 기쁨이고 감사였단다"고 했다.

이어 "어렵고 힘들 때 늘상 찾던 '엄빠'(엄마 아빠)는 옆에 없지만,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렴"이라며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너를 너무너무 축복해. 알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애라는 "부모와 떨어지는 모든 아이를 위해, 그리고 축복해 줄 부모도 없이 혼자 세상에 서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1998년 첫째 아들 정민 군을 출산한 뒤 2005년생 예은, 2008년생 예진 두 딸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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