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대출업체 렌디스트리 주택 모기지 사업 시작

렌드스트리 로고

비은행 핀테크 대출업체 렌디스트리(Lendistry)가 최근 캘리포니아, 조지아, 일리노이, 매릴랜드, 펜실베니아 그리고 텍사스 등 6개 주에서 주택 모기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렌디스트리는 신용점수 620이상을 대상으로 100만~300만달러 규모의 대출을 은행에 비해 낮은 이자율로 제공한다. 렌드스트리는 1년 내에 3억달러의 대출실적을 올릴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15년에 창업한 렌드스트리는 팬데믹 기간에 아마존닷컴과 제휴, 중소 소매업자들에게 40억달러 이상의 대출을 제공하는 실적을 올리며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렌드리스트리 홈론은 신용 점수 기관 FICO가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 620점의 신용 점수가 필요하다. 이 회사는 대출자가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개발 금융기관기금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의 승인을 받은 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USC의 부동산학과 부교수인 무사 디옵에 따르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비은행 핀테크 대출 기관이 모기지 대출로 점점 더 확장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의 절차가 더 쉽고 편리해졌다.렌드리스트리 주택 대출 모델이 표준 대출 관행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 담보 대출의 차이점을 정확히 파고들어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대출 승인 건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비은행 대출 기관 중 하나인 렌드리스트리는 지난해 110건, 총 5,66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한 데 이어 올해 783건에 총 1억 2,73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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