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교보증권, 티디에스팜 등 49개 상장사의 2억9762만주가 의무보유등록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개사 5844만주에 대한 의무보유등록 해제가 예정됐다. 교보증권은 다음달 20일 총 발행주식수의 43.27%에 해당하는 4930만9665주가 풀린다. 26일에는 수산중공업(841만3967주), 27일은 진원생명과학(72만2218주)이 의무보유등록 해제된다.
코스닥에서는 46개사 2억3918만주가 풀린다. 다음달 20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151만2930주), 21일 티디에스팜(141만4711주), 23일 이엔셀(430만4905주) 등이 예정됐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비율 상위 3개사는 공구우먼(65.42%), 누보(58.44%), 더라미(53.05%)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뉴온(6251만주), 교보증권(4930만주), 더라미(2142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