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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일년 중 가장 붐비는 시기다.
여행객이 증가하면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쓰레기를 꼽을 수 있다. 도로 위의 쓰레기는 운전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끼치는 요인이기도 하다.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와 잔해는 운전자가 이러한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브레이크를 밟게 하여 심각한 충돌이나 다른 교통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또한 차량에서 창문을 통해 버려진 쓰레기들은 도로 주위의 야생동물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이차적인 자연환경 피해를 야기시킨다.
가주 교통국 칼트랜스 클린 캘리포니아 이니셔티브는 교통안전국 (OTS)과 협력, 이번 노동절 연휴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도로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하며 이를 위한 도로 여행 가이드를 제공했다.
▶차량에 쓰레기 봉투 비치
차량에 쓰레기 봉투를 비치하여 최종 목적지에서 도착한 후에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한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아닌 [쓰레기 수거하는 사람]이 되자.
이렇게 하면 도로에 산만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차량과 자연환경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쓰레기 봉투는 다음 여행에서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
▶짐은 처령애 단단히 고정하고 차간 거리는 안전하게 유지
쿨러, 의자 또는 수화물 등 트럭 짐칸에 물건을 실어 운송하는 경우 도로에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고 고정해야 한다.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갑자기 움직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경우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다.
▶재활용품 분리도 필수
도로 여행시 자동차 안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은 차 안에 있는 쓰레기와 분리하여 목적지나 휴게소 또는 집에 도착했을 때 적절하게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한다.
▶담배꽁초 창밖 투척은 산불 위험
캘리포니아는 여름철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매년 산불이 발생한다. 산불 발생의 원인 중 하나는 담배꽁초 투척이다.
아무 생각없이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지는 행위는 산불을 일으키고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법으로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적발시 벌칙금도 엄청나게 많이 납부해야 한다.
담배꽁초를 확실하게 끄고 이를 쓰레기통에 올바르게 벌이는 일은 자연환경의 보호 이외에도 목숨과 재산을 지키는 첫번째 작은 실천이기도 하다.
▶불법 투기 신고하기
누군가 공공 또는 사유지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폐기하는 것을 목격하면 관련 도로 정보를 포함하여 지역 당국에 신고가 꼭 필요하다.
위반자에게는 최대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운전 중이라면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위반 사항을 신고하거나 동승자에게 신고를 부탁하도록 한다.
여행 중에도 안전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아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CleanCA.com / GoSafely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