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재난 상황 체험 및 비상 탈출 실습 등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진에어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진에어가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안전, 고객은 안심, 가정은 안정’이라는 주제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임직원 가족 20여 명은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보행 안전 ▷교통 안전 ▷재난 안전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지진이나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버스 및 지하철 내 사고 발생 시 비상탈출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에어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추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고 발생 시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안전 활동으로 회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항공기 사고 대응 종합 훈련 ▷산업재해 비상대응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승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협의체 등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인천국제공항의 2023년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월에는 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 재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