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모든 산업에 깊숙이 뿌리내리는 변혁의 순간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구사하고 사업 향방을 결정하는 지에 따라 혁신의 성패가 갈리게 됩니다.
헤럴드경제는 기업들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혁신 전략을 세우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올해 8회를 맞는 ‘헤럴드 기업포럼(HBF·Herald Business Forum) 2024’은 ‘변혁의 순간, 기업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10월 15일(화)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됩니다.
기조연설은 삼성호암상 최초로 여성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수인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가 맡았습니다. 이 교수는 AI의 판단 및 예측 과정을 이해하고 결과를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Explainable AI)’ 분야 세계적 전문가로 꼽힙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영상 삼성전자 SAIT 마스터가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AI와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의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은 공감지능을 통해 한층 진화할 미래 집안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산업용 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의 김영한 대표는 AI가 펼칠 제조 현장의 변화상과 혁신 모델을 선보입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뉴스위크 2024 올해의 디자이너’에 선정된 카림 하비브 기아 부사장이 미래 전동화 시대를 여는 디자인과 기술의 접목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사합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급부상하는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짚어보고 핵심 기술을 다룹니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모셔널에서는 현대자동차 출신 박세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빅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한 자율주행 신기술을 직접 소개합니다.
AI 생태계 확대로 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직접 나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용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할 주요 기술을 소개합니다. 마샤 버키 테라파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력 수요 증가 해법으로 주목받는 SMR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AI와 창작 세계의 만남도 마련했습니다. 한국 AI 영화 개척자로 불리는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와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전윤호 작가는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업들의 CIC 대표들을 초청해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 일시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오전 8시 15분 개회
▶ 장소 : 서울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주제 : 변혁의 순간, 기업의 선택
▶ 주최·주관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