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2024에 참여한 코오롱그룹의 전시 공간 [코오롱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코오롱그룹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올해로 5회째로 코오롱은 첫해인 2020년부터 참가해 올해도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코오롱은 현재 수소 생산과 수송, 활용 등 수소산업 분야 전반에 밸류체이 구축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풍력발전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수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ENP,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분자전해질막(PEM)과 막전극접합체(MEA), 수분제어장치 등을 선보인다. 또한 코오롱ENP는 소음기하우징, 히터하우징, 막가습기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의 수소차 부품소재를,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룹 내 수소사업 연계와 함께 외부 파트너사와 협력체를 구성하고 종합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