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 임직원이 12일 OCI 숲 가꾸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OCI홀딩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하나로 비영리 단체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 세 차례 숲 가꾸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OCI,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소속감을 높였다.
이들은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800그루씩 총 1600그루를 심었고 환경실천연합회 소속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키큰나무인 느티나무 9주도 식재했다. 아이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에는 임직원 30여명이 부서별 봉사활동 차원으로 물푸레나무 11주를 추가로 심는다.
OCI홀딩스는 숲 가꾸기를 통해 내년까지 3000㎡ 규모의 부지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OCI 숲에는 총 6000여수의 새로운 묘목이 싹트게 된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따라 도심 생태계 보호와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