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전립선암 치료제)등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셀비온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 김권 셀비온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의약품 업체 셀비온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6일 장 초반 50%대 강세다.
오전 10시 2분 기준 셀비온은 기준가(1만5000원) 대비 8000원(53.33%)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8% 올라 2만6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드는 업체로,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24~30일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1만2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3조817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