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LA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 내년 1월 문닫는다

한미은행
한미은행의 한 지점 앞 ATM<기사내용과 관계없음>

한미은행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내년 1월 17일을 기해 LA 한인타운 소재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928 S. Western Ave. #260, LA)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효율성과 고객 이용 빈도 그리고 지출 경비 등을 감안해 폐점이 결정됐다. 지점 폐쇄 후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 고객들의 계좌는 내년 1월 21일을 기준으로 LA 한인타운 버몬트길과 제임스 M 우즈(9가) 교차 선상에 위치한 버몬트 지점(933 S. Vermont Ave. LA)으로 이관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 내 세이프 디파짓 박스 보유 고객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박스를 비워야 한다. 만일 고객이 세이프 디파짓 박스를 계속 유지하기 원할 경우 이를 버몬트 지점으로 옮길 수 있다.

한미은행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LA 다운타운 패션디스티릭트 지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휴스턴 스프링, 플라노, 그리고 이번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까지 4개 지점을 없애고 운영비를 절감했다. 이로써 한미은행의 미국내 지점은 총 31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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