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7억원 상당의 생활용품 ‘희망꾸러미’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애경산업㈜이 서울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17억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애경의 기부물품 전달 모습. 왼쪽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오른편 앞에서 세번째),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와 임직원 80여명은 최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을 통해 800개의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했다.

이날 포장된 800개와 추가로 마련될 4200개까지 총 5000개의 희망꾸러미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배분 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애경산업㈜과같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덕분에 서울시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희망꾸러미가 서울 곳곳에 큰 희망의 싹을 틔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경 김 대표는 “애경산업은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취약계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서울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한해도 빠짐없이 펼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까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48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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