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국내 600호’ 충주호암점 열었다

손상만(왼쪽부터) 써브웨이 코리아 개발상무, 데이비드 렁 써브웨이 APAC 개발이사, 패트릭 로즈 써브웨이 글로벌 시니어 디렉터, 조인수 써브웨이 코리아 대표. [써브웨이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써브웨이가 국내 6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국내 매장 수 500개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이다.

600호점인 충주호암점은 차량을 타고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쓰루(DT)점이자 충주 지역의 첫 써브웨이 매장이기도 하다. 70평 규모에 64석을 갖춘 2층 단독 매장이다. 넓은 공간과 주차장도 갖췄다.

써브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3만7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샌드위치를 제공한다. 1991년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첫 1호점을 개점하면서 국내에 진출했다. 2005년에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써브웨이는 2014년에 국내 100개 매장을 달성했다. 600호점은 이후 10년 만이다. 매출은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평균 약 20% 성장률을 보였다.

써브웨이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고유의 고객 맞춤형 주문 방식을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고객은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과 쿠키, 손질한 신선한 야채 등을 눈앞에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인기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에 PPL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브랜드 자체 개발 캐릭터인 ‘카도’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빠르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썹픽’ 방식도 도입했다. ‘랍스터 컬렉션’에 이어 ‘안창비프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600호점을 비롯해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써브웨이를 더 많이 경험하도록 매장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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