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포엔, 한국전력공사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주식회사 포엔은 2024년 한전이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식회사 포엔은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시장의 선구자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를 통해 자원 재순환과 비용 절감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2019년 11월 현대자동차의 사내 벤처로 시작된 포엔은 2020년 7월 독립하여 충분히 다시 쓸 수 있음에도 고장이나 사고로 폐기되는 고가의 배터리팩을 재제조함으로써, 신품 대비 혁신적으로 낮은 가격의 배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전기차 운행 시 배터리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연 재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포엔은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증 수리와 일반 소비자 및 보험사를 위한 사고 시 배터리팩 교체 서비스, 잔존가치 평가, 연구 및 개발용 배터리팩 설계 및 공급 등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미국 법인과 4월 유럽 법인을 설립하여 재제조 배터리 수요가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포엔은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운행 될 자율주행 차량의 배터리와 관련하여 국내 유럽 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이와 더불어 포엔은 한국 상장사인 S사와도 협력하여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급성장하는 전기차와 친환경 기술 시장으로, 포엔은 이 시장에서 배터리 재제조 및 재사용 솔루션을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S사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 고객 및 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에 베트남에 법인과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39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는 포엔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바탕으로 포엔은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주식회사 포엔 관계자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진출은 포엔이 가진 재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엔은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 무대에서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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