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생명보험 24개’ 알게 된 후 심경…“누군가 나의 죽음을 기다렸다는 생각에 충격”

개그맨 김병만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근 이혼한 개그맨 김병만이 소송과정에서 알게된 생명보험 가입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병만의 법률대리인인 임사라가 변호사가 출연했다.

임변호사는 2019년부터 김병만씨의 변호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혼소송을 하게 되면 각자의 재산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거래정보신청을 하게 되는데 생명보험이 무려 24개나 가입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해당 보험의 수익자는 대부분 상대방이나 입양된 자녀이며, 수익자가 김병만이나 어머니로 되어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왼쪽)와 이진호씨

또 “이를 알게된 김병만씨는 해외의 험난한 지역에서 촬영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나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한 전처가 경제권을 갖게된 이유에 대해서는 “김병만씨가 해외촬영이 많기 때문에 공과금 처리등이 어려워 전처에게 맡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변호사는 또 “폭행은 사실 무근이며 경찰수사에서 모두 밝혀졌고, 법원에서도 폭행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경찰이 검찰에 ‘불기소 의견 송치’한 것과 관련 ”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에는 혐의가 없을 경우 경찰이 내사종결 처리하지만, 가정폭력의 경우에는 특례법에 따라 무조건 검찰에 송치하게 된다”면서 ” 검찰에 송치했다고 해서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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