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커뮤니티 뱅크 중 자산대비 수익률 (Return on average equity·ROE) 상위 5개 은행의 평균치가 2023년2분기~2024년 2분기 기준 무려 1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OE란 순익의 값을 자본값으로 나누어 구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 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스탠다드푸어스(이하 S&P)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2분기 미국에서 가장 높은 ROE를 기록한 커뮤니티 뱅크는 켄터키 소재 뱅크오브카디즈로 무려 280.52%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뱅크오브카디즈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147.11%로 미국 최고의 ROE를 나타낸 바 있다.
2위는 남가주 카슨시에 위치한 카슨 커뮤니티 뱅크로 전년 대비 약 4배나 높아진 88.48%로 집계됐다. 3~5위는 퍼스트 파이낸셜뱅크(77.55%)와 트렌스패코스뱅크(66.81%), 그리고 뱅크오브데이드(66.47%)가 차지했다.상위 10개 커뮤니티 은행의 ROE는 평균 85.13%, 상위 20개 은행은 평균 63.28%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