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지난 21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해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건전화 정책 및 성과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장, 심오택 사감위원장, 박병호 카이스트 부교수, 김남조 한양대 교수)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해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건전화 정책과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오택 위원장은 온라인 발매를 통해 건전레저를 견인하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마산업의 이해를 높일 기회였다”며 “사행산업의 건전한 여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경을 가족 단위의 레저명소로 만들고, 경마를 누구나 즐기는 여가문화로 인식되도록 건전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감위와 한국마사회는 22일부터 경마 이용자의 건전구매 인식 확대와 과몰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책임경마 안내, 유캔센터 상담부스에서의 과몰입 자가진단, 건전경마 로드 완주 행사로 구성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감위와 마사회는 선진적인 경마문화 정착과 건전한 이용을 위해 사업장 합동점검, 불법경마 대응협력, 건전경마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정비 봉사활동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1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 보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 엔젤스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한국마사회는 2004년 창단된 ‘한국마사회 엔젤스’를 통해 동물복지와 유기동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보호센터 환경정화, 유기동물 사료 배식, 산책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사료 후원으로 유기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유기동물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기를 바란다”며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