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회장 승진
LS MnM 구동휘 대표·구본권 부사장
구본혁 부회장
LS MnM 구동휘 대표·구본권 부사장
구본혁 부회장
(왼쪽부터) 구본혁 부사장, 구동휘 부사장, 구본권 부사장 |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구본권 LS MnM 사업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구동휘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선다. LS의 3세 경영 체제가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S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보고 승진 규모를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로 실행하는 등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방점을 둔 인사를 결정했다.
우선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1년생인 구 사장은 2003년 LS전선 해외영업부문에 입사한 뒤 ㈜LS 경영기획팀, LS MnM 경영지원본부·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2020년 예스코홀딩스에 합류해 미래사업본부를 맡았다가 2021년부터는 CEO에 올라 회사를 이끌고 있다.
LS MnM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할 EVBM(전기차 배터리 소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LS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본권 LS MnM 전무는 부사장 자리에 오른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