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헌아 둔촌1동장이 지난 27일 국내 최대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입이 시작됨에 따라 첫 전입 신고자 환영회를 갖고 있다.[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둔촌1동주민센터에서 지난 27일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첫 전입 신고자 환영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오헌아 둔촌1동장은 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입 신고자 이용하씨를 맞이했다. 이 씨는 “첫 전입 신고자가 되어 영광”이라며 “많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전체 1만2000여 세대로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가 되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2017년 이주를 시작해 7년 만에 입주를 시작했다.

동주민센터는 입주를 앞두고 혼잡을 방지하고 주민 민원 편의를 높이고자 민원 처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민원 대기 체계를 구축했다.

업무 성격에 따라 민원실을 분리해 주민센터 1층은 인감·등초본·주민등록·가족관계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복지 업무를 담당한다.

2층은 총 8개의 입주 전담 창구에서 전입 신고자와 전월세 신고, 확정일자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전입신고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은 주민센터 2층 대기실에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 민원이 몇 번째인지, 대기 인원은 몇 명인지 등은 대기실에 비치된 TV 화면을 통해 안내된다.

또한 대기실에는 구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정보, 임신·출산·육아 등 다양한 복지정책 정보 안내서가 비치된다.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민원인 지원을 위해 온라인 전입신고 담당 인력도 추가로 배치했다.

오 동장은 “입주민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주민들이 행정업무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민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주민들에게 둔촌1동과 강동구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