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 주도 미래 먹거리산업 성장 지원
4일 오전 열린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발대식에서 협의회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기장군]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이 4일 ‘기장군 중소기업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 관계자, 산업단지 관리기관 대표, 12개 산업단지별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과 기업환경 개선에 민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중소기업지원협의회 발족은 정 군수의 핵심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경제 분야 최초로 구성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기장군 ▷산업단지 5개 관리기관 ▷산업단지 소재 13개 기업의 대표자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향후 기장군은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니즈를 파악하는 등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대규모 산업단지의 집적으로 부산의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환경 조성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중소기업지원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 주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도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