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대통령에게 나라를 단 하루도 맡길 수 없다”
“韓, 쥐가 되지 말길…국민과 역사가 바라보고 있다”
“韓, 쥐가 되지 말길…국민과 역사가 바라보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위험한 대통령에게 나라를 단 하루라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부두에 정박한 배에서 쥐들이 뛰어내리면 그 배는 항해 중 침몰한다고 한다”며 “쥐들이 먼저 안다는 의미”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윤건희 6시간 계엄천하를 종식시킨 위대한 국민과 국회에 국내외에서 찬사가 쏟아진다”며 “반면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정치적 자살 행위라고 한다. 학자나 법조인 또한 12.12판례도 내란죄가 적용된다는 보도에 비겁한 쥐들이 윤건희를 떠나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내란죄 수괴급인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해외 도피설이 국회에 돌았지만 경찰 국수본부장에 의해 출국금지(됐다)”며 “런종섭에 이어 런용현의 탄생을 막은 경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출석한 내란 가담자나 방조자들이 쥐처럼 뛰어내리려 한다. 빠져나가려는 비겁함을 보이고 있다”며 “내란 수괴를 향하는 법적 국민적 정치적 압박이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대표는 윤건희와 국민 사이에서 간보기하면 나라가, 자신이 망한다”며 “반대당론을 앞세워 무기명 비밀투표를 보장하지 않고 꼼수로 투표를 방해하면 민주주의 파괴자로 낙인 찍히고 내란 방조가 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과 역사는 한 대표의 결단을 바라보고 있다”며 “결코 쥐가 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