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미 문화산업의 가교를 잇는데 기여한 개인이나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국정부가 표창하는 ‘다리 어워드’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의 김주혜 작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12월 10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이 위치한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다리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인물’ 김주혜 작가와 ‘올해의 기업’에 오징어게임2를 제작한 퍼스트맨 스튜디오,’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미국 최초로 K-pop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 그래미 박물관(Grammy Museum)이 각각 수상했다.
김 작가는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영문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을 집필했다. 아마존과 더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40여개 매체로부터 추천 도서로 소개됐으며, 2024년 러시아 최고권위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 미국 현지에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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