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 |
[헤럴드경제(하동)=임순택 기자] 하동군이 지난 5~6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 ‘2024 GFEZ 하동지구 투자 유치 활성화 포럼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지구의 기업 유치 활성화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렸다.
행사에는 투자 유치 자문단을 비롯한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하동산단 업종특례지구 도입방안 ▷첨단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통한 하동지구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이후 지역 산업입지연구원 홍진기 원장의 사회로 50분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문가 8명이 하동지구 발전 전략과 주요 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풍력산업협회 최덕환 실장의 ‘해상풍력 산업 전망과 투자 유치’ ▷인컨설팅 안태경 대표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경남도 투자 유치과 성수영 과장의 ‘투자 유치란 무엇인가?’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에서 산업 전망을 공유하고, 조별 과제를 수행하며 소통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사에서 “기업 유치의 필수 요소인 인력 수급, 청년·근로자 주거 환경 조성, 보건의료원 건립, 폐철도 공원화 등을 추진하며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포럼과 워크숍은 하동지구 투자 유치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과 워크숍은 하동지구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