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전기차 화재 민관 공동 대응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사진)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 종합훈련이다.

구는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중랑구청을 비롯해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서울의료원, 육군 제3298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중랑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민간 단체까지 총 300여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중랑구 재난대응 안전훈련 모습. [중랑구청 제공]


특히 구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전파를 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한 중랑’에 자긍심을 느끼며,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