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협업상품 호응…판매량 1위
이마트24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리북방’ 최지형 셰프가 협업해 만든 ‘된장순대국밥’과 ‘백순대김밥’ 상품. [이마트24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마트24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북요리 전문가 최지형 셰프와 협업해 ‘백순대김밥’과 ‘된장순대국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상품으로 감태계란마끼, 오색나물비빔밥을 내놨던 이마트24는 이번에는 이북요리 전문점 ‘리북방’의 최지형 셰프와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를 콘셉트로 상품을 개발했다.
백순대김밥은 당면을 활용해 순대 맛을 구현하고, 들깨가루, 양배추볶음, 야채, 쌈장으로 구성해 김밥에서 백순대볶음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최지형 셰프가 운영하는 ‘차호방’의 대표 메뉴이기도 한 된장순대국밥은 편의점 채널에 맞게 상품화했다. 순대, 깻잎, 깎두기볶음이 들어간 돈사골육수에 최지형 셰프의 레시피를 사용한 된장 다대기로 맛을 끌어올렸다. 가격은 52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한·하나카드 결제시 30% 할인해 준다.
이마트24의 흑백요리사 셰프 협업상품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서울’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오색나물비빔밥과 참치마요취나물김밥 등은 출시 후 해당 카테고리 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색나물비빔밥은 판매 기간(11월22일~12월12일) 중 일평균 판매량 기존 비빔밥 대비 74.6% 높았다.
이경재 셰프와 손잡고 선보인 감태계란마끼도 출시 후 3주간 1위를 놓지 않고 있다.
이마트24 FF팀 유영민 파트너는 “이북요리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추워진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는 국물도시락인 된장순대국밥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