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70여 명 참여
관악구 삼성동 거주민에게 연탄 1만2000장 전달
2018년부터 임직원 및 가족 참여 7년째 나눔 봉사
관악구 삼성동 거주민에게 연탄 1만2000장 전달
2018년부터 임직원 및 가족 참여 7년째 나눔 봉사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및 가족 70명이 지난 14일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연탄 약 1만2000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성북구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1900여명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약 12만7000여장에 달하는 연탄을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부산에서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7일 제주항공 부산 지역 임직원 10여 명이 부산 동래구 복천동에서 3200장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8년부터 해마다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카페’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모은 우유팩 1만920개로 만든 재생 화장지를 이날 연탄과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