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과 가족 작품 전시회 ‘우리를 그리다’ 개최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사진)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우리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강북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제작한 미술작품, 문학작품 등 1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동화책과 원화, 도자기 작품, 부모들이 자녀를 생각하며 쓴 시와 수필, 편지 등이 전시된다. 장애인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미니에코백 꾸미기’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 시간은 19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북구 제공]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