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축소 예정인 친환경차 세제 혜택 더 많은 고객에 제공”
연내 출고 시 3777만 원부터 구매 가능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외관. [르노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가 2025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오는 2025년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별소비세 축소로 인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 가격은 183만원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원(테크노 트림)에서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인 456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ℓ(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므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