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병재 방송인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지금까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탁한 후원금 규모가 1억 5000만 원을 달성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손길을 내밀었다. 2019년 2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미혼모 후원, 보육원 특식 제공,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쪽방촌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총 15차례 기부를 이어왔다.
그가 이번에 전달한 기금 1,000만 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필요한 만큼의 생리대를 구매하기 어려운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병재 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몸과 마음도 함께 움츠러드는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여성청소년들이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진심을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