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입찰가 12억원…내년 1월 4차 매각일
노량진 역세권 89평 주택…토지 62평 규모
“위반건축물·토지 이용 제한 등으로 유찰”
노량진 역세권 89평 주택…토지 62평 규모
“위반건축물·토지 이용 제한 등으로 유찰”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한 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윤병찬PD]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매로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노량진 뉴타운과 인접한 한 3층 주택이 반값에 경매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1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한 주택은 내년 1월 22일 4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23억9748만원)의 51% 수준인 12억2751만원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10월 경매가 개시됐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고, 연이은 2차·3차 매각일에도 유찰이 반복됐습니다.
이 주택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역세권에 위치해있습니다. 토지 면적 205㎡(약 62평), 건물면적 296㎡(약 89평) 규모입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습니다. 재개발 예정지인 노량진 2구역과 4구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향후 주거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입지와 최저입찰가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조건을 갖춘 물건임에도 낙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경매 물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