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NON-GMO프로젝트서 원료 20종 인증 획득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자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NON-GMO(논-지엠오)’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NON-GMO란 유전자 변형·재조합을 거친 생물(GMO)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 및 상품, 원료 및 소재 등이다. 일동은 최근 북미지역 검증단체인 ‘NON-GMO프로젝트’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0종에 대해 이런 인증을 받았다.
NON-GMO프로젝트의 인증 기준은 ▷GMO를 사용하거나 포함하지 않아야 하고 ▷출처와 공급망이 명확히 추적 가능해야 하며 ▷위험도가 높은 성분의 경우 제3자를 통해 GMO 오염 여부를 테스트해야 한다.
또 ▷제조시설에 대한 교차오염 관리 ▷제품의 취급·회수·안전 관련 교육 ▷인증 후 정기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일동은 자사가 생산·공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시장의 추세를 반영해 특성에 맞는 국제 인증을 확대하겠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과 시설을 토대로 2016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한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