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의 ‘협상의 기술’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JTBC는 내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배우 이제훈, 김혜자, 손석구, 박보검 등이 JTBC 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내년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

우선 드라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졸업’ 등을 만든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 눈길을 끈다.

안 감독은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 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오피스물이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나의 해방일지’ 등을 만든 김석윤 감독의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도 기대를 모은다.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김혜자, 한지민, 손석구 등 김 감독의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괴물’, ‘나쁜엄마’ 등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의 차기작 ‘굿보이’도 JTBC에서 방송된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