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7일 개통식 개최
27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 버스’ 개통식[인천시 중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M버스가 개통됐다.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할 ‘M6462 버스’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첫 번째 광역급행버스(M버스)다.
영종하늘도시 우미린1단지 후문에서 출발해 영종힐스테이트~우미린2단지정문~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e편한세상센텀베뉴 등을 거쳐 서울 양재역~교대역~서초역~강남역 등에 정차한다.
특히 강남권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점 기준 출발시간을 이른 아침 시간대인 오전 5시 30분, 5시 50분, 6시 10분으로 집중적으로 설정해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인천시 중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는 영종하늘도시 일원 주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영종~강남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이루어 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천시 중구는 27일 오후 버스 기점인 우미린1단지 아파트에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 M6462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통식에서 “영종과 서울을 잇는 교통 편의성 증대로 영종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종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통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노선 개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펼쳐온 유정복 시장, 배준영 국회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노선도·시간표 등 이번 M6462번 버스에 관한 더 자세한 이용 정보는 인천광역시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