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TV에서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 평소에 취미로 라디오를 즐겨 듣는 김모씨는 LG전자 TV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소식에 웹(web)OS에 접속해 ‘LG 라디오 플러스’ 앱을 설치했다. 앱을 실행하니 인기 채널이 자동으로 재생되며 라디오가 시작됐다. ‘두시탈출 컬투쇼’의 유쾌한 토크를 들으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가 하면, 팟캐스트 메뉴에서 ‘슈카월드’ 최신 에피소드를 골라 즐겁게 청취했다.

TV가 단순한 영상 감상의 도구를 넘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중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LG 라디오 플러스’를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 최근 선보였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기존의 라디오 및 팟캐스트 청취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스마트 TV 고객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직접 라디오 기기를 사용해 주파수 설정의 번거로움과 환경에 따른 잡음 문제를 경험한 후, LG 라디오 플러스를 통해 동일 콘텐츠를 청취했을 때 차이가 크다는 반응이 많다. 스마트 TV를 통해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원클릭으로 실행하며 고음질 스트리밍 장점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친화적 UI·UX(사용자환경·경험) 체험도 장점이다. LG 라디오 플러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콘텐츠 탐색이 얼마나 쉽고 빠른지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채널 자동 재생 기능 및 마지막 시청 채널 연결 기능이 제공하는 편리함도 있다.

다양한 콘텐츠 스펙트럼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과 미국 주요 인기 채널을 선택적으로 청취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팟캐스트 및 실시간 방송 채널의 풍부한 선택지로 콘텐츠 소비의 즐거움 확대된다는 것이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향후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씽큐를 연동한 LG 엑스붐 오디오로 LG 라디오 플러스를 이용하는 식으로 가정 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확장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라디오 플러스는 단순히 라디오 청취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을 넘어, 스마트 TV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라디오와 팟캐스트의 소비 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꿔준다. TV의 큰 화면과 고음질의 장점이 오디오 콘텐츠를 소비할 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지 LG 라디오 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LG전자는 웹OS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및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웹OS에 탑재한 LG 라디오 플러스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