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권영세-이재명 오늘 오후 첫 회동

권영세 與비대위원장 취임 맞춰
국회의장·여야 대표 상견례 성격
참사 국회 공동대책 등 논의 자리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31일 오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난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우 의장과 권 비대위원장, 이 대표가 회동할 예정이다. 전날(30일) 권 비대위원장이 공식 취임한 후 이 대표와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다.

이번 회동은 우 의장이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 비대위원장 취임 시점에 맞춰 상견례 성격이면서,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차원 공동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다만 특정 의제 자체를 정해두고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비상시국 수습을 위한 대화 등이 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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