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주차장 7~8일 국민신문고 운영
향후 국토부 통합지원센터 내 창구 개설
향후 국토부 통합지원센터 내 창구 개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무식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고충민원 접수를 위해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권익위는 유가족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7~8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유가족들은 무안공항 관리동 주차장에 정차된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에서 사고수습 과정에서 비롯되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권익위는 향후에도 관계기관 협조를 거쳐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운영 중인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내 상담창구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유가족들의 고충이 권익위 고충민원 상담창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