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사장 “외국인 전용 상품 출시”
이민경 NH농협카드 신임 사장. [농협카드] |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NH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CEO로 발탁된 이민경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인사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카드는 연내 외국인 전용 상품 출시를 목표로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사장은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 New NH Pay 플랫폼 강화 ▷ 지속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New NH Pay 플랫폼은 지난 12월 농협카드가 오픈한 서비스로, 소액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이용빈도가 높은 업무에 예약기능을 더하는 등 생활기반 외부 서비스를 통합하는 데 집중한 서비스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관리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