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중국과 초격차 경쟁력 확보하자”

취임사에서 5개항 핵심 전략 방향 제시

광양제철소 전경.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고재윤(57) 제17대 광양제철소장은 6일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 공세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 안전한 작업 현장 구현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고 소장은 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철강산업 위기 타개와 초격차 유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핵심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통한 안전제일 최우선 ▲강건한 설비 관리를 통한 안정 조업 ▲광양제철소만의 차별화된 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초격차 원가경쟁력 확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으로 모두가 주인 되는 조직문화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 등을 강조했다.

고 소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포스코 고유의 위기 극복 DNA를 바탕으로 초격차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를 향해 도약해 나가자”면서 “저 또한 여러분들과 한 팀이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고재윤 신임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1994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제강 부장, 광양제철소 선강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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